목사님 축도는 보통 이렇게 시작한다.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하심과..."
미국에서 오신 선교사님이 계셨는데,
어느 한국 교회의 축하예배에서 축도순서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축도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지금은'이라는 단어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나온 말은
"요새는... 엄 예수 그리스도의 은네와... 엄~~ 우리 하나님 아브지의
무지 많는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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