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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간] 교회여 온 세상에 복이 되라 / 정지호 목사 저



책소개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본질적 질문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기회이자 축복이다. 구약을 선교적으로 설교해 선교의 명령이 단지 신약의 몇몇 구절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구약과 신약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선교를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과 오염된 이 세상을 온전히 회복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모든 성경을 통해 알리고 계시며, 하나님이 친히 이 회복을 주관하고 계심을 보여 주는 하나님의 스토리라고 알려 주신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이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던 그 원래대로, 곧 하나님 자신에게 모든 영광을 돌림으로써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이 바라는 복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는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 주제는 ‘하나님의 선교’다.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이야기는 하나님의 선교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선교적 관점으로 성경 보기”를 시도한 이 책은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에 헌신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깨우기 위한 책이다. 이제 한국 교회는 성도들을 더 좋은 상품(교회 프로그램)을 찾는 소비자로 만드는 일을 중단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사는 사명자로 세워야만 한다. 


저자 소개

정지호 목사는 1959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자랐다. 그는 추첨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이다. 추첨을 통해 배정받은 고등학교는 전혀 알지도, 들어보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브니엘고등학교였다. 미션스쿨의 어색한 분위기로 1년을 보냈고, 2학년이 되었을 때 담임 선생님의 강요로 학교와 관련이 깊은 브니엘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점차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고 거듭남을 깊이 체험하게 되었다. 뜨거운 첫사랑의 과정을 거치며 목회의 소명을 확인했다.

이후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2003년)를 받았다. 신학 수업을 하는 동안 모교회인 부산 브니엘교회에서 믿음의 아버지 고(故) 추수원 목사님의 지도하에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다. 브니엘은 나의 신앙의 자궁이자 요람이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자 진주 중부교회, 대전 한밭교회, 부산 제일영도교회 부목사를 거쳐 진주 진성교회에서 10년간 담임 사역을 감당했
다. 한국에서 사역하는 동안 파이디온선교회 강사, NCD 셀교회 운동에 참여해 건강한 교회 세우기에 노력했다.
그 후 2005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샬롯드림교회를 개척해서 17년 동안 사역을 감당했다. 샬롯교회협의회 회장, 중남부노회 노회장, 총회 교육위원장, 총회 총무, 부총회장으로 섬겼으며,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37회기(2021-2022년) 총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논문으로 “Cell Church as a Healthy Church Paradigm: with Special Reference to Jinsung Cuurch”를 썼다. 사랑하는 아내 김 축복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기쁨, 찬양, 주영 세 자녀가 있다. 이민 교회를 선교적으로 깨우는 일을 위해 선교 교육 전문 선교 단체인 MP USA에 참여하여 선교 교육과 동원에 힘쓰고 있으며, 선교지 신학교 방문 교육 및 선교사 재교육과 멤버 케어를 위해 헌신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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