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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응원,
그리고
격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혈액균은 2일전에 잡혔습니다
백혈구도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혈액균이 침투하며, 또 백혈구가 제로 상태일땐
의사들이 초 긴장을 해서
하루에도 폐 사진을 3번이나 찍고
5분 간격으로 장기를 진단을 했는데---

피가 모자라 다른 사람피를
3번 투입 했는데도마침 다른 후유증도 없이
3주일만에 성공되었습니다.

의사팀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고맙네요
역시 의술도 한계가 있기에
주님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재미고신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기도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찾아와서
바깥을 걸어보라고 해서

딱 3주일만에 살살 걸어나가 바깥세상을 보니
비가 온 후라 날씨가 청명하네요

이제 몸에도 기운이 회복되어 걸을 수 있고
수면도 조금씩 회복이 되고
죽도 한그릇 다 먹을 수 있네요

그동안 깜깜한 방속에 갇혀

기나긴 통증과 무기력함과
전심전력을 다해 싸웠는데
주님이 이기도록 도와주셨음을 느낍나다

주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할 렐 루 야 !!!

2016. 3. 1
(일제하에서 자유와 독립을 외치든 애국 선배들의 함성을 들으면서--)

동경 아리아케 병원 1107호실

최 영 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