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아직은 교회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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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06 11:49
라이프웨이 조사 결과
경제 불황으로 인해 여전히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약 2/3의 교회가 불황이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는 1천 명의 목회자들에게 경제가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56퍼센트는 불황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고, 8퍼센트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9퍼센트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반면, ¼은 경제가 “교회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침례교총회 산하의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이사인 스캇 매코널은 “경제에 관한 목회자들의 견해는 다수의 경제 전망 조사와 유사했다. 경제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현재의 전망이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는 점은 놀라울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화요일에 발표된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43퍼센트는 이 나라의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말한 반면, “좋다”라고 하거나 “매우 좋다”라고 말한 사람들은 13퍼센트에 불과했다. 열 명 중 거의 여섯 명은 경제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35퍼센트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경제가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라이프웨이의 연구자들은 헌금이 줄었다고 말하는 교회가 더 적어지는 추세라고 말한다. 2010년은 23퍼센트의 교회가 그 전 해보다 헌금이 줄었다고 답한 반면, 2012년에는 2011년보다 헌금이 줄었다고 답한 교회가 15퍼센트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전화 면접을 기초로 삼았고, 오차범위는 ±3.2퍼센트 이하다. 갤럽 조사는 8월 20일에서 26일까지 미국 성인 3,379명에 대한 전화 면접을 기초로 했고, 오차범위는 ±2퍼센트 이하다.
번역·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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