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복음주의자들, 신앙과 지지 정당 사이에서 갈등 중
- 작성자 : 1117
- 12-10-19 11:17
젊은 복음주의자들,
신앙과 지지 정당 사이에서 갈등 중
공화당원 65%, 민주당원 83% 신앙과 정당 상충
대다수의 젊은 복음주의자들은 자신의 신앙과 지지 정당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원은 공화당원보다 이런 갈등을 겪는 경우가 더 많았다.
진보적인 기독교 단체인 소저너스에서는 35세 이하의 복음주의자들의 정치적 견해와 시민 참여에 관한 입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 미혼이며 대학 졸업자인 복음주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54퍼센트는 자신이 공화당원고, 26퍼센트는 민주당원고, 20퍼센트는 당파가 없다고 답했다.
공화당원 중에서는 65퍼센트가 자신의 신앙이 지지 정당의 입장과 자주 혹은 가끔 상충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원의 경우는 83퍼센트가 그렇다고 말했다.
젊은 복음주의자이며 소저너스의 대변인인 팀 킹은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어떤 후보나 정당도 나의 종교적 신념을 완벽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표는 언제나 불완전한 사람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행위다. 그렇기 때문에 권익옹호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치인들이 중요한 문제를 놓치고 있을 때 우리는 투표를 통해 그 문제를 그들의 의제에 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10월 16일 소저너스에서는 젊은 복음주의자들의 정치적 입장에 관한 보고서 “젊은 복음주의자들과 2012년 대선”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불과 161명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소저너스에서도 충실한 과학적 자료보다는 이 집단에 대한 인상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8퍼센트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