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남자 81kg 이하급 금메달 리스트 김재범 선수(명성교회, 한국 마사회).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돌아와 9월 2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기독단체들이 주관한 ‘베이징올림픽 기독선수 초청
감사예배’에 역도 금메달 리스트 장미란 선수 등과 함께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김재범 선수는 매 경기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경기에 임했고, 경기가 끝날
때마다 두손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재범 선수는 4년 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비쇼프와 다시 만나 패배를 설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에 이긴 후 그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기 전 금메달을 딸 경우 세리머니는 기도세리머니를 밝힌 바 있다.
김재범 선수는 약속대로 무릎을 꿇고 소리 내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김 선수는 시상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금메달을 들어 하늘늘 바라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제 최고의 은인이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했다.
김재범은 이날 승리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제패하는 유도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박주영 선수도 스위스 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도세리머니를
선보인바 있다. 기독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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