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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시편 23편


우리 목사님은 설교 제목이 길기로 유명하시다.

목사님은 여느 날과 다름없이
주일 설교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 주일은 시편 23편을 설교 말씀으로 정하셨다.

(모두 아시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 때...
주보를 만드시는 집사님이 전화를 하셨다..

"목사님...이번주 설교는 무엇이예요?"

"예..시편 23편..그리고..음......설교제목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입니다."

평소 설교제목을 길게 하셨던 목사님이라서...
의아해진 집사님이 다시 물으셨습니다.

"설교제목이 그게 다예요?"

"음....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주일.... 주보를 받아든 목사님은
설교제목을 보는 순간 밀려오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사회를 볼 수 없었다.

설교 제목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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