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김세현선교사 선교 소식 및 기도 편지 (12월,2019)
- 작성자 : HesedKosin
- 19-12-08 06:34
우간다 김세현선교사 선교 소식 및 기도 편지 (12월,2019)
1. 날씨가 이상합니다.건기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곳 아프리카 우간다 땅에는 장마처럼 햇빛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내림은 축복입니다.
2.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선교사로서 자연스럽게 돌아봄의 시간은 "정말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이 고백외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엄청난 아프리카 교회들의 부흥 특히 곳곳마다 세워지는 어린이교회 스토리는 감동 그 자체 입니다.
3. 오늘 남수단 동역자인 박경호 선교사의 짧은 방문으로 남수단 전쟁 가운데 어린이교회 부흥소식은 선교사 마음에 충분한 감동이었습니다. 메마른 땅위에 총성이 오가는 그런 환경에서 어린이들은 복음때문에 모였습니다. 찬송합니다. 기도합니다. 성경암송을 합니다. 아내가 눈물로 작성한 어린이교회 강의안을 가져가서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피곤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저들의 눈망울 속에서 우리 주님을 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주님이 또 일하셨네요. 고맙습니다.
4. 어제는 리라 지역에 세워진 에스라성경신학교 부지 바로 앞에 또 다른 사역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초등학교 부지구입이라는 년말의 새 역사였습니다. 기도의 동역자들과 앞으로의 지역개발과 예수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의논하는 중에 어느 한 헌신된 가정으로부터 드려진 헌금으로 한 5,000 평의 땅을 구입하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합니다. 또 다음의 역사는 무엇일까? 어떻게 사역들이 퍼져 나갈지. 어디까지?.....,그저 순종하는 마음뿐입니다.
주님 말씀 하옵소서!
종은 죽도록 일하겠습니다.
5. 올 한해 우간다 선교사협회 회장으로 직무를 마무리하는 단계 입니다. 그것은 담주 있을 수련회를 마지막 섬김의 기회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수련회는 서울 오륜교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좋은 호텔에서 평상시보다 하루가 더 긴 3박4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오륜교회에서 50 여명의 팀이 동행합니다. 어린자녀들을 영아부 부터 청소년부까지 단계별 사역자가 함께 오신다는 것입니다. 아마 또 이런 기회가 우간다에 있을까? 할 정도로 엄청한 기대이상으로 환대와 영광스러운 시간을 가집니다. 우간다에 올인하는 오륜교회! 홧팅!
하나님..최고! 입니다.
2019.12.5
우간다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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