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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김세현목사, 중부노회]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소식 및 기도편지


제 4차 아모노네노 지역 목회자 성경 세미나 개최

 

 1.제4차 아모노네노 지역  목회자성경세미나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우기가 시작되어서 땅을 갈러간 목회자도 제법 있어서 좀 작은수가 참석했습니다. 시작하면서 지난달 배운대로 부흥을 사모하여 교회에 적용한 사례를 말하는데 어느 부인이 오래 전에 돈을 훔친 사실을 눈물로 공개고백을 한 연후 온 교인들이 이어서 회개했다는 고백을 듣게 되어서 주님께 영광돌립니다. 마치 길선주 장로님의 공개죄 고백이 한국의 장대현 교회의 부흥을 가져 왔듯이 아프리카 우간다에도 시골 지역마다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2. 이번 세미나에서도 신동헌 목사님께서 다윗과 여러 선지자들을 강의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들을 강의하며  영적인 도전을 주었습니다. 김선교사도 사도신경을 중심으로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보혜사 성령님. 재림과 심판 등을 설명하면서 깊은 영적 풍성함을 누리고 맛볼수 있게 하신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3. 저녁을 주는데...어?이건 무슨 냄새지? 돼지고기였다. 몇조각을 접시에 담고 하나를 입에 넣는 순간..와 ..왜 이렇게 짜지? 그래 맞어!고기는 적고 여러 사람 먹어야 하니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입속에서 우물우물 .하며 먹는데 아! 이 고기가 상했구나.요리솜씨가 이상한게 아니라..잠시 후 그야말로 똥파리가 순식간에 몰려드는 것이었어요. 그래도 내색하지 못하고 먹었습니다.주님 내 위장 책임지세요. 끓여온 우유도 좋다고 가지고 와서는 줍니다. 잠시후 우유위에 막이 뜨는것을 좋다고 선교사에게 더 많이 줍니다.

오! 주님! 저는 우유 먹으면 자주 설사를 합니다. 어찌 할까요?. 결국 마셨읍니다. 상상하시겠죠? 저녁에 무지막지하게 다 뒤로 쏟아냈습니다. ㅎㅎㅎ 이것도 그리스도의 흔적인가요?  웃어 봅니다.


4. 점심시간이라서 우리에게 주는 식사.. 하얀쌀밥(선교사에게만 주는 식사라고 하니...황송하죠)과 양배추 볶음(이것도 시골에 없는것을 알고 선교사가준비해간것)을 주었다.그리고 목회자들도 같이 먹는줄 알았는데 아직 준비되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계속 강의를 진행했읍니다. 먹지 못하고 있다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겨우 한끼 옥수수죽을 먹으면서도 성경을 배우는 이들이 너무나 귀하고 고마웠습니다. 이번에도 대전 신일교회 김종남장로님께서 염소 고기값을 보내주셔서 고기맛을 본다고 이들이 얼마나 감사인사를 하는지요! 강의후 이들은 시간마다  배운것을 감사하며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모습이 감동이며 하나님의 신령한 복이 이들에게 넘침을 봅니다.


5. 강의를 마치니 오조크 토니 목사님이 자신의 느낌을 말하겠다고 손을 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보내신 선교사님이라는 획신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을 자랑하지 않고, 지식을 자랑하지 않고,오직 복음, 오직 성경, 오직 예수님만 전하는것을 들으며 믿음 안에서 한 형제임을 획신할수 있게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이런 선교사님 통해 말씀을 배운다는 이 자체가 이미 엄청난 축복임을 알게된다고요. 아울러 선교사님의 가정과 자녀들에게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약속합니다.

자기들이 가진것이 없어서 무엇으로 이감사의 마음을 전할지  고민이 되고 부끄럽지만 오직 기도하며 하늘의 신령한 축복이 풍성히 임하기를 기도하고 큰 손뼉을 두번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선교사로서 너무 감사하기도 하며 몸둘바를 몰랐읍니다. 선교사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주고 표현해 주는 이들이 있어서 감사한 집회였습니다.


6.모든 목회자들과 여섬지도자들이 다 강의후 각자 받은바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읍니다.특히 어느 목회자는 주일설교를 위해 꼭 시간을 내겠습니다. 맘대로 준비없이 교인들 앞에 선것을 회개합니다. 아무 본문이나 임의로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하루 한장이라도 꼭 성경을 일겠습니다. 삼위일체에 대해 처음으로 듣고 알았습니다. 그외에도 참 감사한 고백들을 하였습니다.

5월에 이제 마지막 수업을 기대하며 들은대로 실천할것을 하나님께 다짐하며 짐보따리를 싸고 떠나는 저들..싱글벙글 웃으며 ...


                                               2017. 3. 4

                                                                             김세현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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