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양 / 카이로프랙틱 닥터
- 작성자 : 4
- 12-06-30 15:55
신앙의 자유를 찾는 스스로의 여정
“스스로의 신앙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은 신앙의 퇴보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 진전이 됩니다.”
“능동적인 예배를 드리고 싶었어요. 다른 분을 통해 비추어진 하나님이 아니라 스스로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가치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해왔던 종교활동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질문에 대답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율법이나 성전을 지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만, 정작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유영양 닥터는 “교회에 대한 소속감, 목사님에 대한 만족감을 신앙인 것처럼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다”고 말했다.
“중학생 시절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제가 신앙생활에 열심인 것 같았겠지만, 그 이후로 하나님과 저의 개인적인 만남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삶은 상상할 수 없었고, 봉사는 당연히 기대되고 익숙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저 섞여서 드리는 예배로써 신앙생활이 묻혀왔던 것입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 기도한다든지 말씀을 읽는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진리의 시작에서 더 이상 진전 없이 머무르며, 주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지 못했지요.”
그는 습관적으로 해왔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았다. 거룩한 삶의 모형을 비판 없이 받아들였다는 그는 이제 참 자유가 무엇인지 찾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의 신앙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은 신앙의 퇴보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진전이 됩니다.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 주위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의 자유함을 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제 생각이 오해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예를 들어 저는 교회를 옮기는 것을 하나님을 거스리는 것으로 생각했었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 교회를 섬겨야 주님께 순종이라는 귀여운(?)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과의 만남에 무엇이 도움이 되는 지, 내가 교회를 통해 영적인 공급을 제대로 받고 믿음의 친구들과 만나고 있는 지를 철저히 돌아보아야 해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염려가 앞서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초기에는 도움이 되는 ‘무조건적 따름’이 신앙의 성숙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유영양 닥터는 신앙생활의 모범생이었지만, 연약하고 실수하는 부분을 붙들고 씨름하는 모범적인 신앙생활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자유로운 신앙의 삶을 선택했다. 넘어지는 부분과 싸우려 하기 보다는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 찬양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유영양 카이로프랙틱’은 양질의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물리치료, 척추교정 뿐 아니라 보청기, 다이어트 건강식품도 공급하고 있다.
“의료서비스는 질이나 가격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객이 아시든 모르시든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같은 양질의 서비스를 드리도록 노력합니다. 하루 평균 20명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많은 분들이 저를 이미 알고 오십니다. 친구나 친척이 가보라고 해서 왔다고 말씀하실 때,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금방 눈으로 확인할 때 보람을 느끼지요.”
그에게는 히스패닉 환자들이 많다. 그래서 히스패닉 교회 등을 돕고 있기도 하다.
“그들은 닥터를 신뢰하고 작은 서비스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 분들에 의해 크리닉이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환원하고자 히스패닉 교회, 무료 건강 페어, 콘서트, 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의 오피스에는 기타가 놓여있다. 그 이유는 스스로 찬양하기를 즐기고, 이따금 환자에게 기타를 치며 위로의 찬양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외로움, 갈급함을 느끼기에, 위로가 되고 갈증을 채워줄 찬송가나 복음성가를 부른다. 치료가 끝나고 “I will sing for you”하며 찬양을 부르면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 이들도 평화의 주님을 만난다.
그는 찬양했다. “바람 속에서 주님을 만났네. 평화의 주님을. 푸른 초장에 외로움도 두려움도 없으리. 눈물 속에서 주님을 만났네. 사랑의 주님을. 맑은 물가로 목마른 영혼을 인도했네.”
글 사진: 강지연 기자
“스스로의 신앙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은 신앙의 퇴보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 진전이 됩니다.”
“능동적인 예배를 드리고 싶었어요. 다른 분을 통해 비추어진 하나님이 아니라 스스로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가치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해왔던 종교활동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질문에 대답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율법이나 성전을 지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만, 정작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유영양 닥터는 “교회에 대한 소속감, 목사님에 대한 만족감을 신앙인 것처럼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다”고 말했다.
“중학생 시절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제가 신앙생활에 열심인 것 같았겠지만, 그 이후로 하나님과 저의 개인적인 만남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삶은 상상할 수 없었고, 봉사는 당연히 기대되고 익숙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저 섞여서 드리는 예배로써 신앙생활이 묻혀왔던 것입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 기도한다든지 말씀을 읽는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진리의 시작에서 더 이상 진전 없이 머무르며, 주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지 못했지요.”
그는 습관적으로 해왔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았다. 거룩한 삶의 모형을 비판 없이 받아들였다는 그는 이제 참 자유가 무엇인지 찾고 있는 중이다.
“스스로의 신앙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은 신앙의 퇴보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오히려진전이 됩니다.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 주위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의 자유함을 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제 생각이 오해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예를 들어 저는 교회를 옮기는 것을 하나님을 거스리는 것으로 생각했었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 교회를 섬겨야 주님께 순종이라는 귀여운(?)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과의 만남에 무엇이 도움이 되는 지, 내가 교회를 통해 영적인 공급을 제대로 받고 믿음의 친구들과 만나고 있는 지를 철저히 돌아보아야 해요.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염려가 앞서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초기에는 도움이 되는 ‘무조건적 따름’이 신앙의 성숙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유영양 닥터는 신앙생활의 모범생이었지만, 연약하고 실수하는 부분을 붙들고 씨름하는 모범적인 신앙생활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자유로운 신앙의 삶을 선택했다. 넘어지는 부분과 싸우려 하기 보다는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 찬양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유영양 카이로프랙틱’은 양질의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물리치료, 척추교정 뿐 아니라 보청기, 다이어트 건강식품도 공급하고 있다.
“의료서비스는 질이나 가격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객이 아시든 모르시든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같은 양질의 서비스를 드리도록 노력합니다. 하루 평균 20명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많은 분들이 저를 이미 알고 오십니다. 친구나 친척이 가보라고 해서 왔다고 말씀하실 때,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금방 눈으로 확인할 때 보람을 느끼지요.”
그에게는 히스패닉 환자들이 많다. 그래서 히스패닉 교회 등을 돕고 있기도 하다.
“그들은 닥터를 신뢰하고 작은 서비스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 분들에 의해 크리닉이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환원하고자 히스패닉 교회, 무료 건강 페어, 콘서트, 연극,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의 오피스에는 기타가 놓여있다. 그 이유는 스스로 찬양하기를 즐기고, 이따금 환자에게 기타를 치며 위로의 찬양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외로움, 갈급함을 느끼기에, 위로가 되고 갈증을 채워줄 찬송가나 복음성가를 부른다. 치료가 끝나고 “I will sing for you”하며 찬양을 부르면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 이들도 평화의 주님을 만난다.
그는 찬양했다. “바람 속에서 주님을 만났네. 평화의 주님을. 푸른 초장에 외로움도 두려움도 없으리. 눈물 속에서 주님을 만났네. 사랑의 주님을. 맑은 물가로 목마른 영혼을 인도했네.”
글 사진: 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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