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결핵제로운동 본부 부총재 김상환 목사
- 작성자 : 4
- 12-06-30 15:36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되고, 가장 많은 고통과 희생을 안겨주면서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간 결핵! 세계결핵제로운동 본부(이하 ZERO TB)를 세우고 전세계 결핵이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이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상환 목사를 만나 이 사역에 헌신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결핵을 가난의 병, 후진국 병이라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영양으로 면역성, 체질이 떨어지면 몸에 들어간 병균이 생명까지 빼앗아가는거죠.”
김상환 목사는 신학교에 입학해 한 학기를 마치고 신앙이 무엇인지 깨닫지도 못한채, 그저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신학교 총장, 큰 교회를 담임하겠다는 욕망, 야망에 부풀어 유학시험을 치고 결혼 날짜까지 받아 놓은 어느 날, 쓰러지고 말았다. 병명을 찾지 못해 애를 쓰다 결국 균이 뇌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결핵성 뇌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모든 의사들이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산다해도 5개월~6개월 동안 식물인간으로 살다 죽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죽기를 기다리는 일밖에 없었던 그에게 하나님의 기적이 임했다.
“하나님께서 결핵을 치료하시겠다는 사인을 주셨을 때 저는 하나님이 저를 살리시는 목적이 무엇인지 간절히 알고 싶어 기도했고, 그때의 응답으로 결핵환자를 돌보겠다는 강한 집념을 가지게 됐습니다”
회복 후에 국내 결핵환자를 돕던 중 우리나라보다 더 가난한 나라들이 생각나 괴로운 마음을 안고 기도하던 중, 결핵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의논끝에 1999년 ZERO TB 발기인 총회를 가졌고 5년간의 준비기를 거져 마침내 2004년 ZERO TB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국제 본부를 미국이나 캐나다에 두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 민족, 한국에 국제기구 본부가 세워졌습니다. ZERO TB는 지금 그야말로 큰 기구가 되었는데 이것은 주님의 일이라 주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못난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이렇게 큰 일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1999년 발기대회를 마치고 창립총회까지 5년 동안 결핵약, 일반 약품, 휠체어 등 약 5백만불의 성금이 모여 국내를 넘어 캄보디아, 라오스, 남미 지역까지 지원이 이루어졌다. 2007년에는 북한의 수십 만명의 아이들이 결핵에 걸려 돈 30불이 없어 죽어가는 걸 생각하니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ZERO TB 안에 <북한 어린이 돕기 범국민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사무총장을 맡아 섬겼다.
“저희 기구 뿐 아니라 유진벨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북한의 결핵을 돕고 있는데 우리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원산, 함경남북도 등지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약은 어느 한 군데만 줄 수 없고, 가장 필요하고 급한 곳부터 준다. 그곳 형편이 허락하는대로 곳곳을 다니면서 약을 나눠주고 있다.”
북한을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다가도 실제 식량이나 물자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까지 전달되지 못한다는 소문들로 인해 선뜻 돕기가 꺼려진다. 그러나 그는 직접 북한을 방문해 모든 물자를 전달한다. 또한 설령 그런 소문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결핵약은 결핵환자 이외에는 복용할 수 없다. 그는 약을 주문해 인천에서 북한으로 보낸 후, 따라 들어가서 결핵병원인 제3예방병원, 결핵 요양소인 제3요양소, 결방 등을 찾아다니며 약을 나눠주고 2-3개월 후 다시 방문하여 약을 복용한 후의 상태와 반응을 점검하며 돌본다.
“약품이나 기구가 부족할 뿐 안타까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결핵환자를 돌보는 북한 의사들의 환자를 향한 사랑은 참으로 놀랍다. 그런 이들이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고 기뻐하며 매우 고마워한다.”
그런데 최근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남북의 대치 속에 북한에 대한 지원이 멈추어 가슴이 아픈 것은 그 속에서 희생되는 어린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죄도 없는 아이들이 약 한번 먹어보지 못하고 방치되어 죽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우리는 이념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건지신 주님을 따르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가신 길, 낮은 곳으로 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북한 어린이들 위해 약 100억 정도를 지원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약품을 비롯해 밀가루, 신발, 담요 등을 지원했고 가장 최근에는 라면 십만개를 지원했다. 역대 국무총리들의 원로회의에서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할 만큼 한국의 고위층 사이에는 ZERO TB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대통령 역시 금일봉을 전달했고 영부인까지 매달 후원을 하고 있다.
“이 일을 하는 동안 저는 울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감동해서 울고 결핵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보며 가슴 아파서 울고 돕는 자들의 사랑에 웁니다. 마음을 나누는데는 돈 액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그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하는 일에는 금액이 중요하지 않다. 100억이라는 엄청난 모금은 어느 누구한 사람에 의해 되어진 것이 아니라 북한을 사랑하는 그땅의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마음 마음이 모여진 것이다. 너무 예뻐서 북한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주머니에서 20불을 꺼내 도네이션 한 백인아이, 암을 선고받고도 생명을 걸고 모금에 힘쓴 사람, 전재산 6천원으로 밥을 사먹고 죽고 싶지만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돈을 보내온 노숙자, 청송교도소에서 현금을 못보내서 대신 우표 400매를 보내온 수감자, 서울시에서 모범상을 받아 상금 전액을 보내 온 공무원, 노래 봉사단을 만들어 콘서트 수입 전액을 보내온 직장인, 어려운 가운데서도 3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모은 한동대 학생들, 전교인 7명인 개척교회에서 매달 3만원, 5만원 보내온 사연,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한 달에 30불이면 북한의 죽어가는 한 아이를 살릴 수 있다. 결핵 환자를 치료하는데 약 4가지, 종합 비타민 1가지 총 5가지가 필요하다. 30불은 이 5가지 약을 6개월 동안 복용할 수 있는 비용이다. 정기후원 뿐 아니라 일시후원, 물자후원도 가능하다. 후원은 애틀란타 지부나 홈페이지(http://www.zerotb.net) 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404-409-6523
“결핵을 가난의 병, 후진국 병이라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영양으로 면역성, 체질이 떨어지면 몸에 들어간 병균이 생명까지 빼앗아가는거죠.”
김상환 목사는 신학교에 입학해 한 학기를 마치고 신앙이 무엇인지 깨닫지도 못한채, 그저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신학교 총장, 큰 교회를 담임하겠다는 욕망, 야망에 부풀어 유학시험을 치고 결혼 날짜까지 받아 놓은 어느 날, 쓰러지고 말았다. 병명을 찾지 못해 애를 쓰다 결국 균이 뇌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결핵성 뇌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모든 의사들이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산다해도 5개월~6개월 동안 식물인간으로 살다 죽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죽기를 기다리는 일밖에 없었던 그에게 하나님의 기적이 임했다.
“하나님께서 결핵을 치료하시겠다는 사인을 주셨을 때 저는 하나님이 저를 살리시는 목적이 무엇인지 간절히 알고 싶어 기도했고, 그때의 응답으로 결핵환자를 돌보겠다는 강한 집념을 가지게 됐습니다”
회복 후에 국내 결핵환자를 돕던 중 우리나라보다 더 가난한 나라들이 생각나 괴로운 마음을 안고 기도하던 중, 결핵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의논끝에 1999년 ZERO TB 발기인 총회를 가졌고 5년간의 준비기를 거져 마침내 2004년 ZERO TB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국제 본부를 미국이나 캐나다에 두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 민족, 한국에 국제기구 본부가 세워졌습니다. ZERO TB는 지금 그야말로 큰 기구가 되었는데 이것은 주님의 일이라 주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못난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이렇게 큰 일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1999년 발기대회를 마치고 창립총회까지 5년 동안 결핵약, 일반 약품, 휠체어 등 약 5백만불의 성금이 모여 국내를 넘어 캄보디아, 라오스, 남미 지역까지 지원이 이루어졌다. 2007년에는 북한의 수십 만명의 아이들이 결핵에 걸려 돈 30불이 없어 죽어가는 걸 생각하니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ZERO TB 안에 <북한 어린이 돕기 범국민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사무총장을 맡아 섬겼다.
“저희 기구 뿐 아니라 유진벨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북한의 결핵을 돕고 있는데 우리는 강원도를 중심으로 원산, 함경남북도 등지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 그러나 약은 어느 한 군데만 줄 수 없고, 가장 필요하고 급한 곳부터 준다. 그곳 형편이 허락하는대로 곳곳을 다니면서 약을 나눠주고 있다.”
북한을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다가도 실제 식량이나 물자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까지 전달되지 못한다는 소문들로 인해 선뜻 돕기가 꺼려진다. 그러나 그는 직접 북한을 방문해 모든 물자를 전달한다. 또한 설령 그런 소문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결핵약은 결핵환자 이외에는 복용할 수 없다. 그는 약을 주문해 인천에서 북한으로 보낸 후, 따라 들어가서 결핵병원인 제3예방병원, 결핵 요양소인 제3요양소, 결방 등을 찾아다니며 약을 나눠주고 2-3개월 후 다시 방문하여 약을 복용한 후의 상태와 반응을 점검하며 돌본다.
“약품이나 기구가 부족할 뿐 안타까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결핵환자를 돌보는 북한 의사들의 환자를 향한 사랑은 참으로 놀랍다. 그런 이들이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고 기뻐하며 매우 고마워한다.”
그런데 최근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남북의 대치 속에 북한에 대한 지원이 멈추어 가슴이 아픈 것은 그 속에서 희생되는 어린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죄도 없는 아이들이 약 한번 먹어보지 못하고 방치되어 죽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우리는 이념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건지신 주님을 따르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가신 길, 낮은 곳으로 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북한 어린이들 위해 약 100억 정도를 지원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약품을 비롯해 밀가루, 신발, 담요 등을 지원했고 가장 최근에는 라면 십만개를 지원했다. 역대 국무총리들의 원로회의에서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할 만큼 한국의 고위층 사이에는 ZERO TB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대통령 역시 금일봉을 전달했고 영부인까지 매달 후원을 하고 있다.
“이 일을 하는 동안 저는 울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감동해서 울고 결핵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보며 가슴 아파서 울고 돕는 자들의 사랑에 웁니다. 마음을 나누는데는 돈 액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그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동참하는 일에는 금액이 중요하지 않다. 100억이라는 엄청난 모금은 어느 누구한 사람에 의해 되어진 것이 아니라 북한을 사랑하는 그땅의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마음 마음이 모여진 것이다. 너무 예뻐서 북한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주머니에서 20불을 꺼내 도네이션 한 백인아이, 암을 선고받고도 생명을 걸고 모금에 힘쓴 사람, 전재산 6천원으로 밥을 사먹고 죽고 싶지만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돈을 보내온 노숙자, 청송교도소에서 현금을 못보내서 대신 우표 400매를 보내온 수감자, 서울시에서 모범상을 받아 상금 전액을 보내 온 공무원, 노래 봉사단을 만들어 콘서트 수입 전액을 보내온 직장인, 어려운 가운데서도 3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모은 한동대 학생들, 전교인 7명인 개척교회에서 매달 3만원, 5만원 보내온 사연,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한 달에 30불이면 북한의 죽어가는 한 아이를 살릴 수 있다. 결핵 환자를 치료하는데 약 4가지, 종합 비타민 1가지 총 5가지가 필요하다. 30불은 이 5가지 약을 6개월 동안 복용할 수 있는 비용이다. 정기후원 뿐 아니라 일시후원, 물자후원도 가능하다. 후원은 애틀란타 지부나 홈페이지(http://www.zerotb.net) 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404-409-6523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