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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게시판

에반겔리아 대학교(EU)

잊을수 없는 감사


지난 주간에

뜻밖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은성 목사님의 아들 이진혁입니다.

지금 그는 오레곤에 있는 나이키 본사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나이키 본사의 컴퓨터를 교체하고 셋업하는 일을 하는데

나이키 본사는 컴퓨터가 2년이 지나면 전원 교체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성능이 너무 좋아서

사용하기에 아무 지장이 없는 컴퓨터인데

전량 폐기해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윗분에게 사정을 해서 자신이 필요한 만큼 가져와서

고쳐서 때로는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도 하고

아르바이트 대용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복음대학에 가보니

교수들과 직원들의 컴퓨터가 오래되고

심지어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이 그의 가슴에 꼿혔습니다

하나님의 일군을 길러내는 복음대학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정하고

그때부터 컴퓨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지난주 회사에 휴가를 신청하여

복음대학에 내려와서 교수님들, 그리고 사무직원들

심지어 도서관에 까지 컴퓨터를 교환하는 일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참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대체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여건에 있더라도

흘러버리기 일상이요, 귀찮게 여기게 되는데

진혁군은 그것이 자신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돌아갔습니다.


주님의 사역은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역의 현장을 그를 통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주님 진혁군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소서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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