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고신총회 제28회 총회
- 작성자 : HesedMoon
- 13-02-12 19:04
재미한인고신총회 제28회 총회
“하나님께 영광, 시대를 리드하는 교회되자”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시대를 리드하는 교회’가 되기를 다짐하는 재미한인고신총회 제28회 총회가 지난 10월 30일(화) 저녁 7시(현지시간)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박석현)당에서 열려 신임총회장에 박대근 목사를 선출하고 임원을 개선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 북동부를 통과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해 북동부지역 교회 총대들이 참석하지 못한 채 개회됐다. 총회장 박종창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총무 이유량 목사의 기도 후 산호세한인장로교회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부총회장 박대근 목사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시대를 리드하는 교회(렘 33:1-9)’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대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30회 총회를 앞두고 있는 재미총회가 한 지체로서 우리 마음과 뜻이 하나 되어 새로운 결단으로 시대를 리드해가는 총회와 교회가 되자”며 “이를 위해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찬송,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마지막 영적인 보루로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을 갖자”고 역설했다.
이어 본국총회 친선사절단을 대표해서 박정원 총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시대를 리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기를 바라며, 섬기는 교회와 가정이 시대를 감당하는 총대들이 다 되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본국에서는 박정원 총회장, 김수관 장로부총회장, 구자우 사무총장, 최영석 고신언론사 사장이 친선사절단으로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복음대학교 총장 신현국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정회 후 속회된 회무처리에서는 총회장 신임투표를 두고 논란 끝에 ‘총회장은 박수로 추대하고, 나머지 임원은 투표하기로’ 결의한 후 박대근 목사를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했다. 공천위원회에서 상정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전폭적인 지지로 전원 당선됐다.
당선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목사부총회장: 전성철 목사 △장로부총회장: 김봉재 장로 △총무: 전병두 목사 △서기: 이은성 목사 △부서기: 박석현 목사 △회록서기: 김선훈 목사 △부회록서기: 박재철 목사 △회계: 김광일 장로 △부회계: 곽재규 장로.
총회장에 당선된 박대근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총회장의 중임을 주심에 감사한다”며 “앞에서도 선배님들이 잘 하셨지만 28회기는 전무후무한 총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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